화성인 글로벌 매너스토리(2)

김효근 기자

작성 2019.11.04 18:46 수정 2019.11.04 18:57

인사란 일상의 인간관계에서 말이나 태도로 존경. 친애. 우정을 표시하는 행동양식을 말한다인사는 사람이 사람다울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행위이며, 사교의 기본이 되는 매너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또한 인사는 상대방에 대해 호의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는 우호적 감정의 표현이다. 따라서 인사는 인간 관계를 설정해주는 가장 기본적인 행위이고, 인사하는 행위 하나만 보더라도 한 인간의 인격과 품위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기준이 되는 것이다.


우리 나라는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이라 하여 이에 따르는 인사법도 아침. 점심. 저녁이 다르고, 상봉. 이별. 문안. 안부 등에 각각 인사의 양식을 달리하였다. 하지만 요즘은 서구식 문물의 유입과 함께 많이 생략되었고서양식 악수나 포옹 또는 키스 등도 어렵지 않게 주변에서 볼 수 있다.


인사는 민족. 시대. 계급. 신분. 종교. 직업. 연령. 성별 등에 따라 각기 구분이 있어 행동양식을 달리한다. 인사하는 요령은 사용하는 방법이 틀리면 상대를 매우 곤란하게 만들고, 더러는 본의 아니게 상대에게 큰 실례와 오해를 불러일으킬수도 있다.


인사를 할 때 상대의 눈을 보지 않고 딴 곳을 보며 인사하는 것, 인사하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것, 고개만 까딱하면서 인사하는 것 등은 좋지 않은 인사습관이므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웃는 얼굴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인사를 할 때는 말이나 태도 외에도 얼굴의 표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만 한다.


항상 정형화된 인사에 대하여 상대방은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않는다. 계절이나 날씨, 고객의 패션이나 화장 등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항상 자신만의 색다른 개성이 있는 인사말을 개발하는 노력과 시도가 중요하다. 더욱이 자연스러운 인사말을 통한 개성있는 인사는 많은 예절 가운데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표현이다. 인사는 평범하고도 쉬운 행위이지만, 습관화되지 않으면 실천에 옮기기 어렵다인사는 먼저 인사하고 상대방을 배려하고 인정하며 존경하는 반가움을 표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매일같이 주고받는 인사, 그러나 무슨 의무를 다하듯 아무런 마음가짐과 생각도 없이 마냥 지나치면서 성의 없이 인사를 건네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된다. 인사습관은 어려서부터 길러지는 것이라 성인이 된 후에 고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무엇보다는 의식적인 노력과 희생이 필요하다.


흔히 인사를 나누는 방법을 악수, 포옹, 볼 키스, 윙크, 제스처 등과 같은 수평적 관계가 중시되는 서구사회의 수평적 방식과 신체의 일부분을 굽혀 몸을 낮추는 절과 같은 수직적 방식으로 구분한다. 특히 수평적 인사법은 결속의 의미를 더 많이 내포하는 반면, 수직적 인사법은 상하 관계를 설정해 주는 의미를 가진다.


정중하고 예의바른 인사는 누구에게나 호감을 주게 되며, 대화를 원만하게 해주고 서로의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더욱이 인사를 서로 함으로써 표정도 밝아지고, 분위기도 부드러워지게 할 수 있다. 흔히 인사는 먼저 본 사람이 상대방에게 하는 것이다. 특히 비즈니스 관계에서는 중요하다미소띤 얼굴로 상대방을 쳐다보며, 밝은 목소리와 상황에 맞는 인사요령에 따라 적절한 인사말과 함께 하는 것이 인사 매너의 기본일 것이다. 인간 사이에 오가는 애정”, 그리고 인간미이것이 바로 인사인 것이다. 화성인은 이제 인사에 인색하지 않도록 하자 !

김 효 근(장안서비스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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