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한국어교육 플랫폼 '모두의 한국어'의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학생자문단 운영에 나섰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정제영)은 인공지능(AI) 기반 한국어교육 시스템 '모두의 한국어'의 실질적인 서비스 개선을 위해 학생자문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모두의 한국어'(korean.edunet.net)는 이주배경학생이 학교와 가정에서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한국어 능력 진단부터 학생별 학습 관리, 수준별 맞춤형 학습 콘텐츠까지 통합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기준 학교와 교육청 등 7,223개 기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학생 1만8,913명을 포함해 총 2만9,198명이 이용하고 있다.
올해 처음 운영되는 학생자문단은 실제 이용자인 학생들의 의견을 서비스 개선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문단은 교사와 학생이 한 팀을 이루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최종 22개 팀이 선발됐다. 베트남과 중국, 러시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등 부모 출신국 기준 15개국 배경을 가진 이주배경학생 60여 명과 지도교사 22명이 참여해 올해 12월까지 활동한다.
참여 학생과 교사들은 매월 '모두의 한국어'를 활용하며 느낀 장점과 개선 사항을 제안하고,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이를 검토해 시스템 기능과 콘텐츠를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 학습사례 발굴과 홍보 영상 제작 등 플랫폼 활성화에도 참여한다.
학생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한 개선 계획도 마련됐다. 태블릿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버전을 개발하고, 중학교 수학·과학 교과 학습 어휘 콘텐츠를 확대한다. 타자게임에는 실시간 순위 기능을 추가하고, 팝업창 사용자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퀴즈의 문제 수와 난이도 선택 기능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실제 이용자의 경험을 반영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학교 적응과 교육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