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영유아보육·교육진흥원은 15일부터 16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교육청-지방자치단체 합동 담당자 연수'를 개최하고 지역 중심의 유보통합 협력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정부가 추진하는 유보통합 정책의 핵심인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강화하고, 영유아와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보육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연수에는 충청권과 경상권 시·도교육청과 시·도청, 교육지원청, 시·군·구청의 유보통합 및 보육 업무 담당자 등 150명이 참석한다. 수도권과 호남권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2차 연수는 오는 9월 열릴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별 협력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교육청과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협력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사례로는 서울시의 민간어린이집 시설 안전관리 지원을 사립유치원까지 확대해 교육시설 안전을 개선한 사례와 울산시의 유치원·어린이집 수요·공급 체계를 생활권 중심으로 개편한 사례가 소개된다.
충북에서는 교육청과 도청, 육아종합지원센터가 협력해 취약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단부터 상담, 치료까지 연계하는 '찾아가는 영유아 발달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북 부안군은 교육지원청과 군청의 협업으로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추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신설하는 등 보육 공백을 해소한 사례도 공유된다.
교육부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간 영유아 교육·보육 격차를 줄이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방의 영유아 교육·보육 관리체계를 교육청으로 일원화하기 위한 관련 법률 개정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